중국의 유명 MC 쑨야롱
뇌졸중 겪었다고 털어놔
의사는 원인으로 ‘수면’ 지적
중국의 유명 MC 쑨야롱(孙亚龙)이 SNS를 통해 뇌졸중을 겪었다는 근황을 털어놨다.
쑨야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뇌졸중을 겪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수면 시간 동안 경고 신호가 1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경험을 팬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쑨야롱은 지난 4월 눈꺼풀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날 별다른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아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생활했다”라고 회상했다.
다음날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쑨야롱은 뇌졸중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이후 쑨야롱은 “진짜 뇌졸중에 걸렸다. 1주일 만에 의사가 즉시 병원에 입원하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 유일한 문제는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의사들은 어린 나이에 뇌졸중이 발생한 원인으로 과도한 피로, 밤샘이 잦은 것과 정신적인 피로라고 판단했다.
쑨야롱 역시 “나는 뇌졸중 위험 가능성에 대한 경고 신호를 간과했다”라고 인정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그날 밤 쑨야롱의 진단 검색 목록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젊은 층의 뇌졸중 원인으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 ‘놉은 압력과 스트레스가 많은 작업 환경’,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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