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샤머니즘 전문가 출연해
이진호 사주 맞춰
코미디언 이진호가 3번의 환승 이별을 경험해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인이 푹 빠졌다는 ‘샤머니즘’에 대한 주제로 점술인 남택수, 풍수 연구소장, 역사학자 심용환 등이 출연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샤머니즘을 믿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믿는 수준이 아니고 광적으로 믿는다”라고 말했으며, 전현무 또한 “용하다는 데는 다 간다”며 맹신한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사주에 대해 “나는 빅데이터라 생각한다. 굉장히 가능성 있다”며 “개인적으로 터를 많이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키는 샤머니즘을 믿지 않는다며 “사주 봐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곽튜브 집 내부 영상과 사진을 보고 풍수적으로 평가를 한 박성준은 “엉망진창이다. 풍수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은 안조은 예다. 소파를 사람이 맞이하는 곳에 두고, 일단 정리, 청소 먼저 해라”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의 사주를 현장에서 분석했는데, 곽튜브는 “통제와 간섭을 싫어하는 사주”라며 “사주가 외로워 한 여자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자에 대한 욕망이 강한편이다. 올해부터 4년 정도가 이성 만나는 기운이 크게 들어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진호의 사주는 “창의적이고 영감과 직감이 발달했다. 마음이 선하게 태어나 차분해 보이지만 급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후 “내 여자를 남의 남자가 채가는 사주다”라고 했고, 이진호는 깜짝 놀라며 “3번 정도 그런 일이 있었다. 그래서 트라우마가 생겨 연애를 잘 안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최근 MZ세대도 샤머니즘에 빠졌다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코로나 영향도 있는 거 같다”며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고, 운이 좋으면 어떤 것을 가지게 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밖에 되지 않는 MZ세대 종교 비율에 당장 문제에 대한 해답을 원해 점술학에 집중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하기도 했다.
“사주에 대한 질문이 시대별로 트렌드가 다르다”고 밝힌 남택수는 과거 해외유학/공무원에 대해서 질문했으면 이제는 AI 공부해도 될지에 대한 질문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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