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 사망… 향년 30세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이 팬들 곁을 떠났다. 향년 30세.
12일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는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보람은 불과 열흘 전 신곡을 발표하고 근황을 전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만큼 실력파 가수로 유명한 박보람은 데뷔 후 무려 32kg 감량에 성공하며 미모를 뽐낸 바 있다.
그가 남긴 명곡으로는 ‘예뻐졌다’, ‘애쓰지마요’, ‘연애할래’ 등이 있다.
현재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특히 올해는 데뷔 10주년으로 가수 허각과 다시 만나 팬들의 기대를 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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