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21주기
거짓말 같은 죽음 화제
연인 타살설 등 퍼지기도
당대 최고의 배우 장국영이 떠난 지 21년이 흘렀다.
故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47세의 나이에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했다.
만우절 날, 최고의 스타 장국영 죽음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거짓말 아니냐’라며 믿지 않을 정도였다.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이 사망 21주기를 맞이해 또 한 번 팬들의 그리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국영은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고,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장국영은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천녀유혼’ 시리즈, ‘종횡사해’,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야반가성’, ‘상해탄’, ‘성월동화’, ‘색정남녀’, ‘이동공간’ 등에 출연, 홍콩 최고의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장국영이 최고의 스타였던 만큼 죽음 당시 연인 타살설, 대만 삼합회 살해설 등 각종 음모론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장국영 연인으로 알려졌던 당학덕은 장국영 사망 후 유산 460억 원을 상속받아 살해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장국영 생일, 기념일 등마다 그를 향한 그리움을 전해 누리꾼들의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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