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거부까지…’ 카메라 앞에서 부부싸움 생중계한 잉꼬부부 근황

유튜브 ‘A급 장영란’ 영상
장영란♥한창 부부 싸움
싸움 이유부터 화해 순간까지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싸운 일화를 자세하게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진짜 싸운 장영란 부부(각방 씀, 3일 말 안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PD에게 “이틀 동안 이야기 안 했다. 어제도 한마디를 안 했다. 침대에서 같이 안 잤어. 지우하고 잤다. 이렇게 크게 싸운 거 처음이다”라며 남편 한창과 싸운 이야기를 전했다.

장영란은 “원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법을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촬영 이틀 전 사건이 터져서 싸웠다. 갑자기 남편이 ‘어 그럼 하지 마’ 이래서 취소하라고 했다. 극적으로 화해하고 촬영하려고 했는데, 자존심 싸움에 극적으로 화해를 못 했다”라며 싸운 이유를 전했다.

각자의 입장에서 싸운 상황을 설명한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도 풀리지 않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남편 한창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고, 사과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장영란은 “그거 하나만 약속해달라. 아무리 화가 나도 촬영 전전날에 이렇게 취소된다는 막말은 하지 말기”라며 남편에게 요구했다.

남편 한창도 “내가 이야기할 때는 원인이 뭔지 좀 알아달라. 어려운 이야기지만 그게 제일 중요하긴 하다”라고 요구사항을 전하며 화해했다.

한편 평소 잉꼬부부로 유명한 장영란, 한창 부부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