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면접인 줄 알았는데
10대 유인해 성매매 알선·성폭행
이후 성병 걸려 극단적 선택…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갔던 1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지난 4월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채용한다는 가짜 구인글을 보고 면접을 보러 갔던 10대 재수생이 성폭행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A 씨는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후 구인글을 보고 찾아온 B(19)양을 성폭행했다.
자신을 스터디카페 사장이라고 소개한 A 씨는 면접을 보겠다며 B 씨를 한 스터디카페로 불렀다. 그리고는 “더 쉽게 좋은 일이 있다”며 B 씨를 인근 변종 성매매업소로 유인해 그 안에 있던 남성 두 명과 함께 “이런 식으로 일하는 것”이라며 B 씨를 성폭행했다.
결국 B 씨는 피해를 당한 지 한 달도 안 돼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B 씨의 유족들은 B 씨가 성폭행당한 뒤 가해자들에게 성병까지 옮아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가해자들한테 그 일을 당하고 난 뒤 몸에 이상을 느껴서 자기 이상 징후를 인터넷에 쳐봤다”며 “그랬더니 일종의 성병 종류 같다고 했다. 자기 기억을 떠올려 보니까 그때 세 사람 중 한 명이 헤르페스 2형 특징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가 산부인과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나온 날 바로 와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확인해 보니까 구속된 피의자가 헤르페스 2형 성병 감염자가 맞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족들의 말에 따르면 피해자 B 씨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학원도 다니지 않으면서 전교 회장과 전교 1등을 하던 성실한 아이였으며 재수를 결심하고 미안한 마음에 집안 형편에 조금이라도 돈을 보태고자 아르바이트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댓글5
elim
제발 이러지 맙시다. 부디요..
고재원
인간적으로 열심히 살려고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하다니 ..인간같지도 않은것들
Tㅣㅅㅂ 참 기가 찬다 아...젓갯끼들
제발 힘있어시는 판사님들 악독사범들을 어떤이유라도 감형이라는 내용으로 감싸주시지마시고 단호하게 처벌하여 므든사람 이 공감할수 있도록꼭좀해주세요 항상 권
김성봉
정말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어린 정말 착하고 올바른 학생을.... 천국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