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르노 배우 리사 앤
공연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체포
누리꾼들 과잉 대응이라며 비난
미국 유명 포르노 배우 리사 앤(Lisa Ann)이 공연을 관람하던 중 체포됐다.
지난 5일 리사 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저녁에 뉴욕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수갑을 찬 채 45분 동안 구급차로 이송됐다”라며 수갑을 차고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매트라이프 쇼 중에 휴대폰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때문에 감옥에 갇혔다”라며 “나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다. 단지 쇼를 즐기고 있었다. 그사이에 내가 너무나 기대했던 공연을 놓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리사 앤은 “매트라이프를 만나봐라. 내 친구다”라며 무고를 주장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리사 앤이 체포된 이유는 콘텐츠의 무단 녹음 및 배포를 방지하기 위해 공연 중 ‘휴대폰 사용 금지 조항’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리사 앤은 증거로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내 팔을 의자에 둔 채 무대에 시선을 주고 있었다. 휴대전화는 내 가방 속에 있었다.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며 억울해했다.
리사 앤은 “경찰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존중하고 이해한다. 그러나 내가 주머니에 전화가 없다고 했을 때 그들은 여전히 내가 전화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라며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대에서 내보내면 되는 거 아니냐”, “경찰까지 출동해서 현장 체포라니… 과잉 대응 같다”, “핸드폰이 가방 속에 있던 거라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사 앤은 미국의 이탈리아계 포르노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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