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수술 후 감염 발생
결국 오른쪽 다리 절단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7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연예매체 TMZ,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제이미가 무릎 수술을 받은 뒤 발생한 심각한 감염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실패했고,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라고 전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감염이 발생했고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5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했다. 결국 의사들은 유일한 방법은 절단뿐이라고 결정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의족을 장착했지만, 이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휠체어와 보행기에 의존하며 생활해야 한다.
제이미 스피어스의 다리 절단 소식을 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인들에게 “(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져 다리를 절단했어도 절대 화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아버지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에게 상처를 줬고, 나는 그에 대한 용서를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브리트니 측 관계자는 “브리트니가 아버지와 화해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브리트니는 (아버지의) 건강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가 죽었든 살았든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라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부터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13년간 통제된 삶을 살았다고 폭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는 자신을 돈 버는 기계로 취급했으며, 자신의 자궁 내 피임장치를 제거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 결혼과 출산에까지 관여했다고 밝혔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13년간 딸의 후견인을 맡으며 약 240만 달러(한화 약 31억 6,800만 원)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재산, 세금까지 관리했던 제이미 스피어스를 상대로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소송을 걸었고 법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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