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결혼 12년 만에 이혼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치고 결별
2011년 결혼 전 혼인신고 먼저 해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 1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2일 YTN 단독 보도에 의하면 긴 기간 동안 별거하고 있던 김병만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치고 완전히 결별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소송을 하긴 했지만, 끝에는 잘 마무리해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연인과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다.
당시 재혼이었던 아내는 일곱 살 연상으로 전 남편과 사이에 딸을 두었다고 알려졌으며, 아내의 딸 성을 ‘김’으로 바꾸기 위해 미리 혼인신고를 서둘러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당시 사춘기였던 아이의 감수성을 위해 결혼식을 늦췄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병만은 1996년 연극 ‘나 쫄병 맞아?’으로 첫 데뷔한 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되며 방송 데뷔했다.
김병만은 KBS 예능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으로 연예계 최초 ‘달인 개그맨’, ‘족장 개그맨’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했다.
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SBS에서 방송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의 MC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병만은 ‘후배들 괴롭히던 군기반장’ 루머 시달리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MBN ‘떴다! 캡틴 킴’에서 “소문이 있었는데 내가 아니라는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내가 점점 작아졌다”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병만은 현재 SBS ‘공생의 법칙’, MBN ‘떴다! 캡틴 킴’ 등 방송 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놀이문화공간 등 사업에도 활발히 임하는 근황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