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콘서트 성료
신곡 ‘했잖아’ 최초 공개
데뷔 10주년 맞아
가수 딘딘(DINDIN)이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딘딘은 지난 18일 오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딘딘 콘서트 ‘Dinvitation:Double Party(딘비테이션 : 더블 파티)’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리스너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러면 안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딘딘은 ‘숨’, ‘들이부어 (2023 Ver.)’, ‘인생네컷’, ‘속는 중이야’ 등 10년간의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사, 120분가량의 러닝타임을 알차게 채웠다.
특히 딘딘은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신곡 ‘했잖아’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솔직한 가사가 어우러진 신보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정식 음원을 향한 기대까지 한몸에 받았다.
콘서트의 또 다른 묘미인 게스트 군단 역시 현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딘딘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가수 슬리피부터 방용국, 정세운이 게스트로 나섰고, 보는 재미를 더하는 무대들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토크로 공연을 한층 더 빛내는데 성공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딘딘은 소속사 슈퍼벨컴퍼니를 통해 “꿈같은 시간이었다. 11월은 항상 한 해가 마무리되기 직전의 달이라서 평소보다 우울감이 조금 더 생기곤 하는데, 콘서트에서 큰 힘을 받아서 또 1년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10주년과 생일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딘딘. ‘딘딘은 딘딘’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한 그가 계속해서 이어갈 음악 여정을 향해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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