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혜리 결별 소식
류준열 과거 빚테크 의혹
혜리 “더 이상 무리하게…”
연예계 장기 커플로 사랑받던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류준열의 과거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양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헤어진 이유와 구체적 시기 등은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결별 사유에 대해 과거 류준열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지난해 류준열은 2020년 58억 원에 매입한 강남 건물을 매도하면서 40억 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류준열은 지난 2020년 그의 모친 김모 씨를 대표로 한 개인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역삼동 땅(83평)을 58억 원에 매입했다. 이때 은행에서 매매가의 90%인 52억 원을 대출받았다.
이후 완공된 건물을 150억 원에 매도해 세전 60억 원, 세후 40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90% 대출받으려고 법인을 세운 거냐’는 목소리와 함께 빚테크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류준열은 지난 2019년 영화 ‘돈’ 개봉 당시 돈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어 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는 “돈보다 사람이 위에 있어야 하고 내 삶이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돈을 좌지우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재테크로 돈을 벌고 수익이 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쪽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그쪽보다는 아직 연기에 관심이 많다. 장담 못 하겠지만 건물주 기사로 뵐 일은 없을 듯”이라고 말했으나 그 후 1년 만에 건물주가 됐다.
이후 혜리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1년 전 류준열 측근이 제보한 내용이 화제가 되었다.
당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류준열 측근은 “혜리가 류준열에게 ‘더 이상의 무리한 대출을 삼가고 다른 해명은 내놓지 마라. 조심해라’라고 조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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