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매출 상승 기대
지난 6월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구에 첫 문을 열었다. 개점 당시 매일 2,000여 명이 고객이 방문하는 것도 모자라 3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하다는데, 2호점이 개점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11일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1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서울 강남정에 이어 2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100석 규모(297㎡)로, 로드숍인 강남점과 달리 백화점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웨이팅은 1호점과 동일하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에프지코리아가 강남에 이어 여의도를 2호점으로 선택한 이유는 여의도의 특성 때문이다. 여의도금융·언론·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이 모인 서울의 대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66만 명에 달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강남도 못 가봤는데 2호점이 생기네”, “더현대서울 가뜩이나 사람 많은데 미어터지겠구나”, “강남이나 여의도나 사람 너무 많을 듯”, “빨리 매장 더 생겨서 인원 분산 좀 시키자”, “난 그냥 내년에 먹으려고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이브가이즈 국내 진출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작품이다. 파이브가이즈 개점을 위해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과정까지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지난 6월 매출 1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5일 동안 발생한 매출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에프지코리아의 올해 매출은 6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2호점이 문을 열어 기대 매출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