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초롱이’ 고규필 근황
9살 연하 여자친구 에이민 공개
9년 열애 끝내고 11월 결혼 발표
배우 고규필, 가수 에이민이 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6일, 고규필 소속사 측은 “배우 고규필 씨가 오는 11월 12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규필 씨는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본명 민수연) 씨와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규필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격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와 계획하게 된 건 올해 초다. 사실 제가 요즘 촬영 때문에 바빠 결혼 준비에 많은 신경을 못 쓰고 있다. 그래도 쉬는 날 틈틈이 필요한 절차들을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결혼 이유에 대해서는 “총 9년이란 오랜 시간을 만났고, 그전에도 잘 알고 지내왔던 사이여서 워낙 자연스러웠다. 특별한 계기라고 할 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부부로서 특별히 ‘어떻게 살겠다’란 다짐보단, 지금처럼 똑같이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갈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이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과 삶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고규필은 앞서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에이민과의 열애를 언급, “특별히 자랑하지도 않았고 숨긴 적도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열애 기사가 났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고규필은 지난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
드라마 ’38사기동대’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영화 ‘너의 결혼식’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5월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9살 연하 에이민과 열애 중인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에이민은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지난달 신곡을 발매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