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프로 먹방러들의 해외 먹방 여행기
오는 9월 5일 첫 방송
김준현-문세윤이 ‘기내식 뽀개기’부터 ‘현지 인지도 허세’를 작렬하며 극사실주의 여행의 묘미를 전파할 예정이다.
오는 5일(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천신만고’ 여행 첫날이 공개된다.
이날 출국을 위해 공항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준현은 “저희 둘, 나란히 앉힐 거예요? 이코노미석은 안 돼요”라며 ‘비즈니스석’을 당당하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좁은 데서 쥐나면 나 진짜 죽는다니까~”라며 ‘뚱보 형제’만의 결림 부위(?)를 콕 집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비행기에 탑승한 김준현-문세윤은 좌석에 앉자마자 기내식 메뉴판 연구에 돌입하며 ‘진지뚱 모드’로 돌변했다.
깊은 고민 끝에 ‘먹보 형제’가 고른 기내식이 등장했고 예상보다 알찬 메뉴 구성에 리얼 감탄한 김준현은 “거의 백반집이야. 맛있는 대학 학식 수준”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문세윤은 공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주위를 힐끔거리며 ‘자랑거리’를 찾았다.
앞서 사전 미팅 당시 문세윤은 “SNS에 (내가) 인도네시아 간다고 올리면 큰일 나! 공항 마비돼!”라고 ‘인지도 근자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산한 입국장에 문세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에 김준현은 주위 현지인에게 “Do you know him?(그를 아세요?)”라고 묻는데, 과연 문세윤이 자랑한 ‘현지 인지도’가 실제로 어떠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항을 빠져나온 ‘뚱보 형제’는 첫 로컬 맛집으로 이동하게 되고 ‘뚱비게이션’을 자처한 김준현은 현지인에게 냅다 한국말로 “망가라이 역으로 가려면?”이라고 물어 시작부터 ‘파국 스멜’을 풍겼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 두 사람은 환승역까지 도착하지만, 갑자기 다음 열차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김준현이 화장실로 냅다 뛰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여행 시작과 동시에 연신 힘들어하던 김준현이 카메라가 있든 말든, 화장실로 직행해 방송사고(?) 급 비상사태를 맞이 한 것이다.
얼마 후, ‘액체 빌런(?)’ 김준현이 돌아오고, 이에 문세윤은 “형 때문에 내 여행 시간 5분이 삭제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뚱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먹고 보는 형제들’은 오는 5일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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