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에서 아이돌과 ‘브로맨스 케미’ 보여주고 있는 배우의 정체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배우 이태리 출연
주인공 로운의 동창 역할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이태리의 활약이 기대된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이태리는 변호사이자 장신유(로운 분)의 고등학교 동창 김욱 역을 맡았다. 김욱은 장신유와 같은 로펌에 다니며, 그의 유일한 고민 상담사이자 유일무이한 절친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동글동글한 성격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사지만, 알고 보면 깃털처럼 가벼운 인물이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첫 방송에서 이태리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태리는 갑질 클라이언트(김권 분)에게 성희롱, 폭행당하고 온 주니어 직원들을 대신해 로펌 대표(윤계상 분)에게 항의하는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돈으로 입막음하려는 클라이언트 앞에서는 어쩔 줄 모르는 난감한 표정을 찰나의 순간에 담아내며 상황의 몰입을 높였다.

이태리의 등장은 시청자에게도 기대가 되는 포인트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의 감초 조연으로 활약, 극의 재미에 끌어올리는 데 일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로운과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 역시 드라마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이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함께 출연하며 좋은 케미를 보여준 바, 이번에는 절친한 친구로 어떤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태리가 출연하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