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복귀한 유튜버 지기
은퇴 약속했지만 결국 복귀
은퇴 후 사라진 유튜버 엠브로 재조명
음주운전과 학교 폭력 논란 속에 은퇴를 선언했던 유튜버 지기가 복귀했다.
23일 지기는 유튜브 채널 ‘지기네’를 통해 복귀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에서 지기는 “음주운전 건은 약식명령 처리가 됐다. 총 50일 운전 정지와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다”라며 사과했다.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서는 “누군가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가혹행위를 한다거나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며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음주운전에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힌 무리 중 한 명이었으며 피해자의 집에서 자기 위로 행위까지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자 지기는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지기를 포함한 여러 유튜버들이 자신의 잘못에도 제대로 된 반성 없이 복귀를 하고 있다.
특히 6개월간 활동이 없으면 수익이 끊길 수 있다는 소문 이후 사건사고에 휩싸인 유튜버들의 자숙은 6개월을 채 넘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2021년 유튜브 뒷광고 논란 속에 은퇴 후 종적을 감춘 먹방 유튜버 엠브로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먹방 유튜버 엠브로는 2020년 8월 여러 유튜버들과 함께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뒷광고 논란이란 광고비를 받고 진행한 광고 영상을, 광고라 알리지 않아 시청자들을 속이는 행태로 당시 엠브로를 비롯한 수많은 유튜버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엠브로는 사과 후 자숙에 들어갔다. 10개월이 지난 2021년 6월 돌아온 엠브로는 자신의 채널 내 영상과 글들을 모두 삭제한 뒤 뒷광고 논란에 대한 죄송함이 남아있다며 구독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이어 그는 잘못을 저지른 자신에게 실망스러움이 크다며 유튜버로서 은퇴를 선언했고 6일 뒤 관련 계정을 모두 삭제하며 완전한 은퇴를 알렸다.
은퇴 후 2년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유튜브에서는 그와 관련된 어떠한 영상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신의 행동과 말에 끝까지 책임을 진 엠브로가 참 아쉽고 그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버로 활동하던 당시 요식업을 시작했던 엠브로는 현재 자신의 브랜드 ‘엠브로돈까스’를 프랜차이즈화 해 운영 중인 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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