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급 간첩…” 루머 시달리던 아이유, 소속사가 입장 밝혔다

간첩설·표절 의혹·악성 댓글
악의적인 루머 겪는 아이유
아이유 소속사가 밝힌 입장

아이유가 각종 루머에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인 루머, 비방 등 유포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2023년 형사 고소 건의 진행 상황을 당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유한) 신원으로부터 전달받아 알려드린다”라며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대응을 예고했다.

아이유 측은 간첩 전단물 건, 아티스트 피고발 건, 표절 허위 루머 유포자 고소 건, 악성 댓글 건 등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유 측은 각종 악의적인 루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인신공격성 행위를 묵과하지 않고, 형사 고소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이다. 악성 게시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간첩 전단물’ 건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아이유가 북한 간첩이자 대장동 비리 주인공이라는 주장이 담긴 전단물이 한 건물 주차장에 뿌려진 바 있다.

해당 전단물은 ‘아이유 찌라시’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전단물에는 ‘그녀가 대장동 주인공이었다’, ‘북한 일급 간첩 아이유, 대한민국 정재계 비즈니스 문화산업 가수 아이유 이지은과 밀접 접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아이유 측은 지난해에도 아이유를 지속해 공격한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