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데뷔 전 ‘목동 훈남’
버스 노선까지 공유
1993년 목동에서 태어난 박보검은 어린 시절 몸이 약해 건강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재능을 발견한 그는 중학교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 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슬럼프에 빠지며 선수 생활을 그만두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 키가 부쩍 자란 박보검은 데뷔 전부터 ‘목동 훈남’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 위상이 어느정도 였나면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보검이 등하굣길에 이용하던 버스 노선과 시간, 번호까지 공유될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 ‘박보검 남친 짤’이라고 공유되고 있는 박보검의 과거 사진들 역시 모두 그 당시 인터넷에 떠돌았던 사진들이다.
신목고 담임 역시 박보검에 대해 “항상 친구들이 둘러싸여 있을 정도로 교우관계가 좋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착한 아이”라고 칭찬했다.
초등학교 선배는 “정말 너무 착해서 다들 저 얼굴에 저렇게 착해도 되냐 할 정도였다”며 “그때부터 노래도 잘하고 잘생기고 착해서 전교에서 유명했다. 보검이가 버스만 타면 다들 막 소리 지르고 난리였다”고 증언했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박보검은 수영을 그만두고 고등학교 입학 후 싱어송라이터라는 꿈을 품었다.
박보검은 가수가 되기 위해 여러 회사에 자신의 연주 및 노래 영상을 보내 지원했고 모든 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배우 전문 기획사인 싸이더스HQ가 가장 먼저 답변을 보내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 박보검은 SF 로맨스 영화 ‘원더랜드’에서 수지와 연인으로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어 수지, 박보검의 영화 속 듀엣송에 박보검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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