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행방 묘연했던 ‘하이킥 개성댁’ 여배우가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7년째 행방 묘연한 이수나
고혈압으로 쓰러져 뇌사 상태
‘하이킥 개성댁’으로 유명

배우 이수나의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 종기 엄마,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개성댁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수나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이수나의 근황에 관해 “몇 년째 뇌사 상태로 누워있다.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계인은 “이수나 입원하기 이틀 전에 만나 맥주 한잔했었다. 그리고 헤어졌는데 이틀 후 병원에 갔다고 해서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라고 이수나와의 일화를 전했다.

김혜자도 “씩씩한 사람이었는데 사람 일 모른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수나는 지난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후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수나의 가족은 “병원에서는 일단 병세를 지켜보자고 했다. 위독하신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라고 전했으나, 현재까지 투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수나는 지난 1980년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해 ‘전원일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상의원’ ‘투가이즈’,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1’, ‘거침없이 하이킥’ 등 눈에 띄는 감초 역할로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