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까지 먹었는데…데이트 중 ‘개물림’ 당했다는 ‘나솔’ 출연자

‘나솔사계’ 현실 데이트 공개
1기 정식♥9기 현숙&반려견
데이트 도중 개물림 사고

‘나솔사계’ 1기 정식과 9기 현숙의 데이트 중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7일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1기 정식과 9기 현숙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솔로 민박’을 나와 현실 세계에서 로맨스 2라운드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솔로 민박’에서 현숙은 정식을 택했지만, 정식은 옥순을 선택했다. 그런데 정식은 촬영이 끝난 후 현숙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현숙은 “촬영 끝난 다음 날부터 연락을 계속하더라. 옥순에게 차였을 때를 대비해서 ‘보험으로 나를 어장으로 만드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식은 “현숙이 좋은 사람 같아서 궁금하더라. 솔직히 밖에 불러서 따로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여러 차례 다견가정임을 고백했던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강아지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정식은 현숙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알레르기 약을 먹었고, 현숙은 강아지 4마리 중 3마리를 데리고 와 현숙의 단골 애견 카페를 함께 방문했다.

이때 정식은 현숙의 강아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안아보려고 팔을 뻗었다가 강아지에게 손을 물렸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안 났지만 현숙은 미안해하며 반창고를 붙여줬다.

이후 정식은 인터뷰에서 “이거 데이트 맞나”라고 당혹감을 표했으며, 현숙은 “돌싱 특집에도 아기 가지신 분들이 있지 않나. 저도 솔직히 사람 아기들이랑 다를 거 없다. 강아지들 너무 사랑하는데 솔직히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