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자산설’ 돌던 김종민 직접 입 열었다

김종민 ‘500억 자산설’
“집 자가 아닌 전세”
“사기로 전 재산 잃어”

김종민이 ‘500억 자산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생일을 맞은 김종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의 생일을 맞아 ‘미우새’ 동료인 최진혁과 임원희가 김종민의 집에 놀러 갔다. 이들은 “120살까지 살고 싶다”는 김종민의 말에 ‘120㎝ 장수면’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작업이 진행할수록 집은 난장판으로 변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걸 왜 우리 집에서 하냐. 자가도 아닌 전세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의 말을 들은 최진혁은 “그럼 재산 500억이라는 이야기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루머다”며 ‘500억 자산설’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사기 많이 당했다. 언제 일이 끊길지 모른다는 이 일에 대한 불안감에 투자에 손을 댔다가 사기당했다”라고 충격 고백을 했다.

김종민은 “어느 날 미군 부대에 술 납품하는 사업이 있다며 나보고 몇천만 원 투자를 제안했다. 당시 나에게 전 재산이었는데 다 날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몰랐다. 나한테 병이 있었다더라. 차태현 형이 얘기해줬다. ‘종민이 너는 통장에 돈이 있는 꼴을 못 보는 병’이라고. 정말 이상하게 돈만 생겼다 하면 사업을 하거나 사기를 당해서 다 날렸다. 지금은 나아졌다”며 웃픈 이야기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