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루비즘 앓는 환자 “건강하다면 완벽하다”
턱이 커진 것처럼 얼굴에 직접적인 영향 미쳐
언어 장애, 치아 상실 및 실명을 유발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병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은 ‘체루비즘’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질병이 없는 것은 행운을 의미한다. 질병이 없고 건강하다면 완벽하다“라고 한 말을 전했다.
체루비즘이란 병명은 환자의 얼굴 생김새가 르네상스 회화에 볼이 통통한 작은 천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체루비즘은 특히 환자의 얼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보통 2~5세에 질환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10~12세에 첫 진단이 이루어진다.
또한 유전되는 질환이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견된다고 전해진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턱이 커진 것처럼 얼굴이 붓는데, 이는 뼈의 이상과 치아의 위치가 왜곡되어 생긴 결과이다.
이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는 고통스럽지는 않지만 언어 장애, 치아 상실 및 실명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회 일상생활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진다.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비정상 조직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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