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동원
‘더글로리’ 추 선생으로 인기
결혼 1년 만에 이혼 소식
배우 허동원이 결혼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9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허동원이 비연예인 아내와 이혼했다고 한다.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기간 1년을 다 못 채우고 이혼을 결정했다.
그동안 SNS를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던 사랑꾼 허동원은 아내에 대한 흔적을 모두 지웠다.
허동원의 이혼 소식에 대해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혼은 맞다”면서도 “배우 사생활로 추가적 답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허동원은 앞서 방송에서 아내와의 특별한 결혼 과정을 공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 허동원은 “고백한 날 바로 결혼사진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새신랑이었던 그는 “서로 안 지는 꽤 오래된 사이”라며 “아내가 일하는 곳에 가서 손님으로 앉아 있고 그랬다. 그러다 ‘제가 당신을 꽤 오래전부터 좋아했다. 오랜 기간 만났으니까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결혼을 하고 싶다’ 이렇게 고백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귄 당일 결혼사진까지 한 방에 찍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영화 같은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지만, 1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허동원은 지난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했으며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넷플릭스 ‘더글로리’ 추 선생 등으로 열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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