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기톱 엄마’
딸이 남친 데려와 방문 잠그자
전기톱 들고 나타난 엄마
10대 딸의 방문을 전기톱으로 잘라버린 영국 엄마가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10대 딸이 남친 데려와 방문 잠그자 엄마가 전기톱 들고 나타났다고 한다.
앞서 이들의 틱톡 계정에는 딸이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려면 문을 열어두고 절대 잠그지 않기로 합의한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그러나 합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온 10대 딸이 남자친구와 함께 방에 들어가 방문을 잠가 버린 것이다.
이에 엄마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딸에게 더 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엄마는 딸의 삼촌에게 전기톱을 사용하여 방의 문 패널을 자르도록 요청했다.
영상 속에서 엄마는 “방금 딸이 남자친구와 함께 왔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동생을 데려왔어요!”라고 말하며 딸의 삼촌이자 자신의 남동생가 함께 전기톱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딸의 방에 있는 위층으로 함께 올라가 방문 앞에서 “문이 왜 잠겨있냐”고 물었다.
전기톱 소리를 들은 딸은 “뭐 하는 거야?”라며 “열지 않겠다”라고 겁에 질린 채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삼촌은 전기톱을 사용하여 문에 직사각형의 구멍을 잘라낸 다음 방에 머리를 내밀고 조카의 남자친구에게 “내 조카 손대지 마, 이 새끼야”라고 경고했가. 소녀의 엄마 역시 “들어가서 잡아라!”라며 소리쳤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아이가 규정을 어겼으니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된 것”이라는 반응과 “맙소사, 사생활이 없나?”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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