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
’21세 연하 조강지처’와 이혼
20세 연하 가수와 재혼 계획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카운티 법원은 케빈 코스트너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트너에 대해 이혼 판결을 내렸다.
모델 겸 핸드백 디자이너인 바움가트너는 지난 1998년 21살 연하 배우 코스트너와 열애를 시작해 2004년 콜로라도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코스트너와 바우가트너는 16세와 15세 아들, 13세 딸 등 세 자녀를 두었지만,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자녀 양육권 및 양육비를 놓고 소송 초기 법정에서 다툼이 있었다. 그러나 법적 다툼 대신 합의에 도달한 두 사람은 합의에 따라 공동 양육권을 갖게 되었다.
코스트너와 바우가트너의 이혼은 바움가트너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되었다.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코스트너는 20세 연하 가수 주얼과 재혼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우가트너와의 결혼이 두 번째 결혼이었던 그는 이전의 관계에서 얻은 네 명의 성인 자녀도 두고 있다.
이혼 판결에서 판사는 코스트너에게 아이들을 위해 바우가트너에게 매달 약 63,000달러의 양육비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코스트너는 영화 ‘늑대와 춤을’, ‘보디가드’, ‘워터월드’ 등 인기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해 오스카상 및 에미상을 받은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