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하하 말투 참고했다” 고백
하하, 드라마 보고 느꼈다며 능청 대답해
시장 여러 어머니께 나쁜놈 취급 당해
배우 이이경이 ‘내남결’ 박민환 역을 위해 하하의 말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직장인들의 ‘반차 투어’ 여정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로의 근황을 나누던 중 하하가 이이경에게 “어이 박민환이”라며 ‘내남결‘ 속 이이경의 역할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인사했다.
이어 이이경은 “나 드라마에서 형 말투 쓰잖아”라며 “나 홈런을 쳤다 이거야“라는 대사가 하하의 말투를 따라 했던 거라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나 그거 느꼈다”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꼴 보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이경이 연기한 박민환은 ‘쓰레기 남편‘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찌질한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이경이 출연해 어머니들에게 미움을 받은 에피소드를 전한 적 있다.
이이경은 “실제로 남대문 시장을 갔는데 90%가 안 좋은 반응이었다”며 “심지어 옆집 이웃과 마주쳐 인사 대신 “나쁜 XX라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이경은 “사실 이렇게 행복한 나쁜놈이 있을까싶다”며 관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네이버 시리즈 웹 소설 원작인 TVN 월화 드라마이며 16부작으로 마지막 한 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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