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국민대 축사한 이효리
‘인생은 독고다이’ 외쳐 화제
남다른 이효리 축사 수준
가수 이효리가 모교 국민대에서 남다른 축사를 해 화제다.
14일 오전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이효리는 축사 및 축하공연 등으로 후배들을 축하했다.
이날 이효리는 “졸업하기까지 8년이나 걸린 제가 이런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겠다. 저의 생애 첫 연설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사랑하는 부모님, 친구의 말, 공자, 맹자의 말도 안 듣는 우리다, 여러분 그냥 마음 가는 데로 가시라”라며 남다른 축사를 전했다.
이효리는 “부정적인 소리는 진짜 나의 소리가 아니다. 그 (부적정인) 소리 너머에서는 진짜 내가 ‘넌 잘하고 있어’,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목 터져라 이야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마라, ‘우리는 가족이다’라면서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 조심해라,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가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명언을 남긴 이효리 축사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남다른 축사 이후 학사모, 졸업식 가운을 입은 채 “그만 떠들고 노래 한 곡하고 가겠다”라며 ‘치티치티 뱅뱅’ChittytChittytBang Bangng)을 열창했다.
한편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으로 졸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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