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결혼하는 가수 어셔(Usher)
5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
딸과 아들을 둔 사실혼 관계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수 어셔(Usher)가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제니퍼 고이코치아(Jennifer Goicoechea)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다.
지난 11일 어셔는 ‘제58회 슈퍼볼’ 경기의 하프타임 퍼포머로 나와 공연을 펼쳤다.
이후 어셔는 라스베이거스 시내에 머물며 여자친구 제니퍼 고이코치아와 결혼 허가증을 취득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의 ‘Terrace Gazebo’에서 서약을 교환했으며, 결혼 증명서에 따르면 어셔의 어머니인 조네타 패튼(Jonetta Patton)이 이들 부부의 증인이었다고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어셔와 제니퍼 고이코치아가 일요일 밤(1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친한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계속해서 사랑으로 자녀를 키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2020년에 딸과 2021년 아들을 둔 사실혼 관계다.
어셔는 “우리는 아이들 덕분에 평생 함께하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우리가 결혼한다는 건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죽을 때까지 서로의 삶에 함께할 것이다. 제가 존경하는 파트너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셔와 제니퍼 고이코치아는 지난 2019년 6월 프로듀서 키스 토마스(Keith Thomas)의 40번째 생일 파티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2019년 10월 할리우드 볼 콘서트 무대 뒤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셔는 지난 2007년 자신보다 11살 많은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또한 10년 전부터 인연을 맺은 배우 그레이스 미구엘과는 2015년 프러포즈를 하고 2016년 쿠바로 신혼여행을 떠난 바 있지만, 2년 뒤인 2018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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