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앤 해서웨이 근황
팬들 사진 거부한 행동 화제
예의 있지만 무례해, 반응 엇갈려
배우 앤 해서웨이가 팬들과의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이 영상은 앤 해서웨이가 이탈리아 발렌티노 패션쇼를 관람한 뒤, 차로 걸어가는 동안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앤 해서웨이의 모습을 두고 현재까지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당시 앤 해서웨이는 걸어가던 중 만난 팬들과 소통했고, 소란스러운 군중을 향해 이탈리아어로 “진정하세요”라며 손짓했다.
앤 해서웨이는 “모든 사람과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하지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여기 서서 손을 흔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사인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앤 해서웨이는 “뭐라도 가지고 가고 싶으시다면 살짝 손을 흔들겠다. 양해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앤 해서웨이의 행동은 한 명의 팬과 사진을 찍을 경우, 사진을 찍지 못하는 다른 팬들이 서운할 것을 예상해 취한 행동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가 바른 것 같군요. 그녀는 그냥 떠나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다”, “매우 정중하네, 연예인이라고 꼭 팬과 소통할 의무는 없다”, “적어도 정중하게 대처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앤 해서웨이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들은 “겸손하게 행동하는 동안 사인하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불필요한 행동을 한 것이다”, “거의 겸손한 편이다”, “무례하면서도 동시에 가짜 예의를 갖춘 것이다” 등의 비난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도 회자하며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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