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연예인 런롱롱
둘째 아이 출산 후 ‘돌연 사망’
사망 5일 전 감기 증상 보여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런롱롱(38)이 둘째 출산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최근 런롱롱의 남편 리샤오인(Li Xiaoyin)은 “1월 24일 오후 8시 45분에 사랑하는 아내 런롱롱이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전했다.
약 두 달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한 런롱롱은 최근까지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출산 후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업데이트 해왔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런롱롱은 다소 늦은 출산이었지만 평소 건강하고 강인했기에 시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다섯 살 첫째 딸과 두 달 된 둘째 딸을 혼자 돌보았다.
그런데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애도를 표하는 것은 물론, 그녀의 사망 원인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이에 누리꾼은 그동안의 게시물을 통해 런롱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누리꾼에 따르면 사망 5일 전 런롱롱은 당시 감기에 걸렸고, 목소리가 쉰 상태였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런롱롱은 “감기 증상이 있지만 병원에 갔다가 둘째 딸에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없게 될까 염려된다“며 집에 머무르며 자연 치유가 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녀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을 당시 그녀의 상태는 이미 심각한 상황이었다.
결국 런롱롱은 어린 두 자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누리꾼은 “출산 직후 산모가 독박 육아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출산 직후 산모에게 감기는 치명적이다”, “괜찮다고 해도 옆에서 챙겨줘야 한다”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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