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선수 휴고 말로
팀 마스코트 성추행 혐의
잉꼬 의상 안으로 추행
스페인 축구선수 휴고 말로(Hugo Mallo)가 팀 마스코트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전 셀타 비고 주장은 지난 2019년 4월 에스파뇰과의 1부 리그 경기 중 휴고 말로가 앵무새 의상을 입은 여성 마스코트의 가슴을 움켜잡아 기소당했다고 전했다.
휴고 말로는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는 사건 다음 날 곧바로 카탈로니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휴고 말로가 마스코트와 인사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평소처럼 수컷 앵무새에게 손을 내밀었고, 암컷 앵무새 역할을 하고 있던 Ana에게는 의상 아래로 손을 넣고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고 한다.
피해자는 두 달 후 2019년 6월에 증언했고, 말로는 7월 법정에 출두해 자신의 진술을 발표했다.
현재 브라질 클럽 인테르나시오날에서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휴고 말로는 해당 사건을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심판으로 있던 증인들은 “빠른 듯 보이지만 앞서 마스코트에게 했던 나머지 인사들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어 마스코트와 선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우리는 선수의 위치에서 그가 그런 터치를 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혐의에 무게를 실었다.
댓글1
그거랑 경력을 바꾸냐?
휴고의 말로는 비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