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웰터급에서 우승 차지
AVN 포르노 시상식에서 춤·노래
IBF 챔피언 벨트 박탈..은퇴 신호?
미국 복싱 선수 테렌스 크로포드(36)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VN 포르노 시상식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AVN 포르노 시상식은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포르노 시상식으로 ‘포르노의 오스카’로도 불린다.
크로포드는 지난 해 오랜 라이벌인 에롤 스펜스 주니어(33)를 꺾고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강수로 올라섰다.
그는 세계 최고의 복싱선수로서의 그의 지위를 굳혔고 140 파운드와 147 파운드, 두 부문에서 부동의 챔피언을 차지했다.
앞서 크로포드는 ‘은퇴’ 생각을 밝히기도 했지만 멕시코의 전설인 카넬로 알바레즈나 에롤 스펜스 주니어와의 재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그는 미국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크로포드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VN 포르노 시상식에도 참석한 것이 밝혀졌다.
행사 기간 동안 크로포드는 자신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서 팬들을 배꼽 잡게 했는데, 이들은 크로포드가 최고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로포드의 대결 상대였던 에롤 스펜스는 계약 상 재대결 조항이 있었지만, 최근 이전 부상으로 눈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크로포드와의 재대결이 불분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크로포드는 제론 에니스(26)와 의무적으로 대결을 치러야 하지만 성사되지 않자 IBF (International Boxing Federation) 챔피언 벨트를 박탈 당했으며, 147파운드 체급에서의 활약도 불확실해졌다.
떠오르는 실력자 제론 에니스는 크로포드와 대결을 겨루기 위해 그에게 연락을 시도 했지만 크로포드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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