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지아·강기영 출연해
평소 혼술 즐긴다고 밝혀
배우 이지아가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JTBC ‘끝내주는 해결사’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지아, 강기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놀라운 주량을 공개한 이지아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술을 마시던 신동엽은 “매일 촬영이 아니면 나를 위해 술을 마실 때가 있나?”라며 평소 술 패턴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지아는 “술이 필요한 날이 있다. 그런 감정신을 찍었거나 힘든 날이 있다. 그럴 때는 혼술도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아는 배우가) 극에서 상처받는 게 너무 힘들었다더라.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 하는데 뭐가 힘들까 했는데 요즘은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이지아는 “저는 ‘컷’하면 돌아가긴 한다. 그런데 그게 비단 캐릭터에 너무 젖어 들어서라기보다 나의 하루가 힘들었건 그 신을 찍으면서 나의 과거 어떤 부분이 생각날 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생각날 때가 있다. 아직도 그날이 생각이 난다. 촬영하면서 엉엉 울고 눈이 부어서 집에 갔더니 아침 7시더라. 너무 피곤한데 술을 마셔야 해서 술을 마시고 잔 날이 있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997년 서태지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 이혼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가 재산 분할 소송 기사가 보도되면서 알려져 세간의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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