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팬 사인회
일본 팬이 직접 남긴 후기
장원영 태도에 누리꾼 반응
아이브 장원영 팬 사인회 후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브 간사이 개별 사인회 원영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을 쓴 글쓴이는 “긴 줄을 오랫동안 기다리자 마침내 차례가 왔다. 들어간 순간 원영이 밝게 맞아주었다. XX짱(글쓴이 이름)만 알아들을 수 있었고 그 후의 말은 내 귀가 들리지 않아 들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청각 장애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원영짱에게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들을 수 없다’라고 말하니 ‘아 미안해 어떻게 하면 통할까?’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주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후 원영이 천천히 말해줘서 알기 쉽게 대화도 할 수 있었고, 종료 사인이 울렸을 때도 직원에게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해 천천히 대화하면서 사인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25초 정도로 끝났지만, 저는 1분 넘어 끝났다. 지금까지 최고의 대응이었다. 오늘 행복했다”라며 장원영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후기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난 남돌팬이지만 장원영은 인기 많을 수밖에 없음”, “행동 하나하나에 감동한다”, “눈물나요ㅠㅠ”, “천상 아이돌이다”, “얼굴만큼 마음씨도 예쁘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5~16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K-ARENA Yokohama)’에서 열린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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