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1052회
신동엽 쏙 닮은 남현승
‘남동엽’ 새 캐릭터로 등장
‘개그콘서트’가 웃음 저격수들과 함께 웃음 사냥에 나선다.
19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52회에서는 ‘봉숭아 학당’에 새로운 전학생들이 참신한 재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적극적인 여자 조수연과 철벽남 신윤승의 이상한 소개팅 ‘데프콘 어때요?’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감칠맛 나는 리액션으로 코너의 재미를 배가시켰던 신윤승은 이번 주 ‘봉숭아 학당’의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윤승은 KBS의 이상한 점을 지적하는 인물로 ‘봉숭아 학당’에 나타났다. 신윤승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발휘하며 모두가 다 알지만, KBS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했고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의 배꼽을 저격했다.
또 다른 얼굴도 ‘봉숭아 학당’에 새롭게 등판한다. 개그맨 남현승이 연기하는 ‘남동엽’이 그 주인공이다. ‘남동엽’은 개그맨 신동엽을 쏙 빼닮은 말투와 아슬아슬한 토크로 ‘봉숭아 학당’을 들었다 놨다 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물한다.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코너 ‘팩트라마’에서는 여성복 판매장에서 일하는 ‘여사친’과 그를 찾아온 ‘남사친’의 상황극이 펼쳐진다. 김태영, 채효령이 그리는 ‘드라마’ 편과 송영길, 서아름이 보여주는 ‘현실’ 편의 차이가 시청자들의 공감 세포를 자극하며, 포복절도를 선사한다.
지난주 순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던 코너 ‘니퉁의 인생극장’에서는 김치를 담그는 니퉁네의 이야기로 김지영, 박형민, 김영희가 빵 터지는 호흡을 뽐낸다. 또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가수 채연과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소통왕’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김영희의 호통만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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