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도 입 다물고 있어” 또다시 저격 시작한 이다영의 SNS 근황

“왜 아직도 입 다물고 있나요”
이다영, 김연경 또다시 저격
김연경과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

배구 선수 이다영이 또다시 인스타그램에 김연경을 저격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9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선수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입장 표명한다더니 왜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나요”라며 “누구 물어본 사람도 없나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영은 김연경과 커피를 마시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다영은 글로 누군가를 지칭하지 않았지만, 사진을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앞서 이다영은 지난 7일에도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밝혀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다영은 지난 8월 김연경과의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꾸준히 폭로를 이어왔다.

이다영은 “(김연경이) 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하고 애들 앞에서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9월 이다영은 김연경과의 셀카를 올리며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다영은 2020~2021년 김연경과 흥국생명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후 이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었고 흥국생명 팀에서 퇴출당해 해외 팀으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