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행복을 찾아서’ 캐스팅
배우 김나영 활약 예고해
‘프로듀스101’·구구단 출신
배우 김나영이 연극 ‘행복을 찾아서’에 캐스팅,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12월 5일 막을 올릴 연극 ‘행복을 찾아서’는 지난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 (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않은 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나영은 극 중 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이자 큐레이터인 ‘이은수’로 분한다. 차근차근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김나영이 이번에는 극의 주축이 되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하며 많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19년 뮤지컬 ‘메피스토’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김나영은 뮤지컬 ‘광주’와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갈매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특히 최근 연극 ‘갈매기’에서 처절한 짝사랑으로 서서히 메말라가는 ‘마샤’ 역을 맡아 인물의 깊은 심연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입증, 관객들의 큰 호평을 이끌었다.
이처럼 매 작품 어떠한 역할을 맡든 본인의 색채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변신과 성장을 거듭해 온 김나영인 만큼, 이번 작품 ‘행복을 찾아서’ 속 ‘이은수’ 그 자체가 되어 극의 중심에서 그려낼 따스한 이야기와 톡톡 튀는 존재감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을 비롯해 김슬기, 이동하, 김선호, 안우연, 임철수, 이시형, 최정헌, 이지해, 오세미가 출연하는 연극 ‘행복을 찾아서’는 1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나영은 화제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했으나, 최종 멤버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인기 멤버였던 김세정, 강미나와 함께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나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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