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모트라인 ‘또치 감독’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이나영이 첫사랑으로 찾아
한 유튜버가 최근 자신이 ‘이나영의 첫사랑’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의 출연진인 또치 감독은 지난 2일 ‘모두의 리뷰’를 통해 치과의사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문도윤의 차량을 리뷰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10년 차 배우 문도윤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다. 20대 때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만 연극영화과에 가는 줄 알고 포기했다가, 30대 때 도전해 지금은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단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또치 감독은 “나 초등학교 때 따라다녔던 유명한 여자애 있는데 걔한테 얘기해줄까요?”라며 “어떤 분이시냐”는 질문에 “있어요, 뭐 이나영이라고”라고 시크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또치 감독은 지난 1999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이나영 편에 이나영이 찾는 첫사랑으로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당시 이나영이 방송에서 또치 감독에게 “너 내가 찾는다고 했을 때 어땠어?”라고 묻자 그는 “너 연예인으로 나왔을 때 친구들한테 ‘얘가 나 찾을 거라고’ 그랬다.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안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아무도 안 믿었는데, 이제 방송 보면 알겠지”라고 답하기도 했다.
증거 영상을 본 누리꾼은 “이왜진(이게 왜 진짜야?)”, “근데 저분 훈훈하긴 하다”, “나 같아도 평생 자랑한다”, “형 묘비에도 새겨”, “방송 영상 약간 ‘스물다섯 스물하나’ 재질'”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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