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논란’ 속 홀로 복귀한 멤버, 돌아오자마자 파격적인 행보 보였다

피프티 피프티 복귀한 키나
홀로 빌보드 시상식 참석 예정
키나 외 3인 전속계약 해지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홀로 복귀한 뒤 공개한 근황이 화제다.

29일 어트랙트 측에 따르면 “키나는 다음 달 19일(현지 시각)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 참석한다”라고 알려졌다.

앞서 빌보드 측이 공개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명단 속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피프티 피프티가 이름을 올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우에도 대면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나가 속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발매한 ‘큐피드’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 25주간 차트인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중소기업’에서 탄생한 걸그룹이 K팝 아이돌 역사상 사장 빠른 ‘핫 100’ 데뷔를 하게 되자,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8월 28일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건강 관리·배려 의무 위반도 충분한 소명이 되지 않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를 향한 폭로는 물론 항고장을 제출했다.

그러던 중 멤버 키나가 홀로 소송을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로 복귀하자마자 ‘빌보드 어워즈’에 참석하기로 한 키나에게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키나를 제외한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