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혐오스럽다”
뉴스룸에 출연해 충격 발언한 성시경
신곡 ‘잠시라도 우리’ 발매
가수 성시경이 JTBC ‘뉴스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2일 성시경은 2년 5개월 만에 ‘뉴스룸’에 등장해 발라드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강지영 앵커는 유튜브 활동에 이어 음반에 대한 생각에 대해 물었고, 성시경은 “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도 어렵다. 시장은 변하고 있고,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라드를 좋아해 주지만 더 이상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도 분명히 있다. 했던 걸 또 한다기보다는 변화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새 싱글 음원 ‘잠시라도 우리’로 돌아왔다. 이에 강지영 앵커는 “발라드가 말씀하신 것처럼 주류가 아닌데 그럼에도 이번에 이렇게 멋진 곡으로 돌아오셨고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인데 잠깐 1위를 했었어서 내가 ‘잠시라도 1위’라고 (부른다). 죄송하다. 나이가 들면 이런 쓸데없는…”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앵커는 “이런 게 성시경 씨의 의외성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내 자신이 혐오스럽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음원이나 앨범을 낼 때 결정과 기분은 항상 똑같은 것 같다. ‘왔다 이것이야말로 요즘 20~30대가 좋아하는 사운드지’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결국엔 내가 듣고 이 노래가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 줄 것 같아라는 기대를 하면서 내는 거다”라며 “그런데 이 곡도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성시경은 발라드에 대해 “너무너무 좋아한다. 지금도 아마 죽을 때까지도 좋은 가사와 멜로디와 그걸 감정을 넣어서 불러내는 그 가수가 죽을 만큼 좋다. 그런 음악을 쓰기 위해서 지금도 많이 고생을 하고 부르기 위해서 곡을 찾고 하는 거다”라며 발라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9일 나얼과 함께 작업한 새 디지털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표했다.
19일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출시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싹쓸이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