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과거 엄마 카드 빌릴 정도로 명품 좋아했지만
더 이상 사지 않게 된 사연은?
국민 MC 유재석의 소비 습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많이 버는 만큼 비싼 명품을 즐겨 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유재석은 명품을 일절 구매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재석이 명품을 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22년 SBS 연예대상을 받으면서 유재석의 연예대상 수상 횟수는 17회로 늘어났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예능은 유재석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높은 인기와 더불어 유재석의 비싼 출연료 역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유재석의 출연료는 이미 수년 전부터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방송가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재석의 1회당 출연료는 지상파 기준 1,500만 원 수준이고, 종편 및 케이블에서는 2,500만 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10여 년의 세월 동안 최고의 대우를 받아온 만큼 유재석이 쌓아온 재산도 엄청날 것이란 예측이 많다.
한 언론에 따르면 유재석이 현재까지 방송 출연과 광고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만 650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오징어 게임’ 상금 456억을 언급하며 유재석에게 ‘근사치 있지 않으시냐’고 물어 그의 재산에 대한 수많은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이처럼 유재석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명품 등의 사치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한 달 수입이 수십억 원에 달하면서도 너도나도 산다는 명품 하나 구매하지 않는 것이 의도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전현무는 한 방송에서 유재석에게 “이미지 신경 안 쓰고 시원하게 명품 한번 둘러보고 싶은 적이 없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재석은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필요가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렇다고 해서 유재석이라고 처음부터 명품에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다.
2020년 11월, 유재석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처음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는 명품을 좋아했다”라고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당시엔 구찌, 프라다, 아르마니 등 유명 명품들을 좋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처음 돈을 벌기 시작했을 당시 유행하던 명품 양복을 구매하기 위해 엄마 카드를 빌리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당시 100만 원인 넘는 정장을 사기 위해 엄마 카드를 빌려 12개월 할부로 구매했던 것으로, 유재석은 “꼭 사고 싶었던 양복이었다. 중요한 자리엔 항상 그 양복을 입었으며, 아직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제로 명품을 좋아했고 명품을 샀었던 유재석이 명품을 사지 않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근본적으로는 유재석은 스스로 물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갖고 싶은 게 별로 없다”라며 명품은 더 이상 본인의 관심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데뷔 초 건방지기로 유명했던 유재석이 10년이 넘는 무명생활을 겪으며 내면을 중요시하게 된 것 같다”라며 “살고 있는 집도 전세이고, 다른 부동산 재산도 없다고 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물욕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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