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으로 인생 역전
레전드 출연자 허예은
최근 공개된 근황 눈길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렛미인’ 출연자 근황이 화제다.
과거 ‘렛미인 시즌2’에 출연해 긴 주걱턱, 부정교합으로 일상생활까지 불편함을 전했던 허예은은 외모로 인해 학창 시절부터 심각한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당시 양악 수술 등을 고민하기도 했던 허예은은 수천만 원의 수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고, 뇌성마비 1급 남동생을 돌보기 위해 꿈을 접고 사회복지과에 진학하기도 했다.
외모 콤플렉스가 극에 달했던 허예은은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생각했지만, 동생을 위해 이 또한 참아냈고 부모님의 권유로 ‘렛미인’에 출연하게 된다.
당시 허예은을 진단한 의사는 “주걱턱 환자 100명 중 1, 2위를 다툴 정도로 심한 주걱턱이다. 외모 콤플렉스는 물론이고 음식을 씹거나 끊어먹는 것조차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예은은 양악수술, 코, 눈, 앞트임, 이마 수술을 받았고, 특히 턱을 23mm나 뒤로 밀어 넣는 대수술을 참아냈다.
성형 수술 이후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된 허예은은 쇼핑몰 CEO, 모델, 성형외과 근무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생활했다.
2015년에는 한미합작 영화 ‘데드 어게인’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성형외과 홍보팀 겸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형 후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주변 남자들의 반응이다. 예전과 달리 호의적인 데다가 번호도 물어본다.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가 분명하다”라고 밝혔던 허예은은 최근 6년여의 열애를 이어온 남자친구와 결혼한 근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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