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입대
공익 판정 받은 이유 조명
“연습생 때 아르바이트하다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17일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9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앞둔 슈가 역시 같은 날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슈가는 팬들이 입대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슬퍼하자 “울고 그럴 게 아니다. 여러분. 우리 2025년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라며 “저도 2년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린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5년에”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한편, 슈가의 입대 소식에 슈가가 공익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가는 과거 “연습생 시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로 어깨 부상을 입었다”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0년 소속사 빅히트는 “많은 팬 여러분이 알고 계시다시피 슈가는 오랜 기간 어깨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슈가의 어깨 이상은 데뷔 전 부상 후유증이 원인으로, 2012년 개인적인 사고를 겪은 후 2013년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습니다”라며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슈가는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끼는 등 다양한 증상을 겪어왔고, 활동 내내 각종 재활 훈련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안타깝게도 크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더 짧아져 무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컸습니다”라며 수술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