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사건’ 방송 하차하고 돌연 미국떠났던 신동엽, 알고 봤더니…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
게스트로 신동엽 출연
과거 ‘대마초 사건’ 언급해

개그맨 신동엽이 솔직한 입담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속 콘텐츠 ‘먹을텐데’에는 성시경 절친 신동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버팔로윙 가게를 소개한 신동엽은 “네가 버팔로윙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버팔로윙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버팔로윙을 언제 처음 먹어보고 매력을 느꼈냐?”라고 질문했고, 성시경은 “(처음에) 냉동을 먹어봤고, 사실 나도 미국 가서 먹고 깜짝 놀랐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처음 먹었던 버팔로윙에 대해 극찬했고, 그러던 중 신동엽은 “내가 90년대 후반에 말도 안 되게, 그때 ‘남자셋 여자셋’ 할 때 건강이 안 좋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신동엽은 “간 조직 검사를 했는데, (의사가) ‘술 마시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 그때 ‘남자셋 여자셋’도, 하던 프로그램도 다 그만두고 6개월간 미국으로 요양을 떠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성시경은 “그때가 형 출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신동엽은 “그 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지난 1998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이후 재판에서 2,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던 ‘신동엽 대마초 사건’은 현재까지도 종종 회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