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송정동 빌딩 매입
지상 5층 규모 신축 건물
행사 횟수 연평균 300회 이상
트로트 가수 장윤정에 이어 ‘행사의 여왕’ 자리에 오른 가수 홍진영은 연평균 354회의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유명하다.
1회에 약 1,400만 원, 300회 넘는 일정으로 한 해에 행사로만 수십억 원을 번다는 홍진영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서울 성동구에 건물을 매입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매일경제는 홍진영이 지난달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35억 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그가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해 일주일 만인 28일 잔금을 모두 치렀다고.
송정동은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성수동의 옆 동네로, 성수동 땅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포스트 성수동’이라 불리며 눈길을 받고 있다.
그리고 홍진영의 건물은 올해 준공된 신축 건물로 세련된 외간이 특징이다. 배우 고소영이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송정동 빌딩 바로 맞은편에 있다. 서울 성동구 송정동 지상 5층 규모(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의 꼬마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08년 데뷔한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면서 다양한 지방 행사에서 섭외 1순위 ‘행사 퀸’으로 꼽힌다.
홍진영은 지난 5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행사를 하루에 7, 8번 뛰었다. 일본 당일치기는 기본이고, 베트남 다낭도 당일치기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에도 35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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