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1억 기부
아동양육시설 리모델링
관계자 “사회에 선한 영향력”
소녀시대 태연의 기부금으로 한 아동양육시설이 새롭게 태어났다.
24일 유튜브 채널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는 ‘아동양육시설 리모델링, 소녀시대 태연 1억 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태연이 기부한 금액으로 화장실 리모델링, 타일 교체, 생활관 계단 및 난간 교체, 도서관 교체, 에어컨 설치 등 내외부 환경이 대폭 개선된 한 양육시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호텔에 온 것 같았다”, “샤워기도 최신식이다”, “씻고 싶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라며 바뀐 환경에 만족스러워했다.
태연의 도움을 받은 시설 원장은 고마움 마음을 영상으로 전했다.
고창행복원 박지환 원장은 “아이들이 고장 났다고 해서 가보면 쉽게 못 고쳐주는 것들이라 미안했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소녀시대 태연 님이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신다고 들었는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보내주신 후원금이 태연 님의 고향인 전라도에 소재한 우리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사용돼 의미 있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소녀시대 태연과 같은 셀럽의 기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분들이 많아야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답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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