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패딩 조끼 입은 이승환
SNS 통해 오랜 바람 담은 글 남겨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가수 이승환이 집회 참여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추허효… 목에 무리가…. 그런 세상이 오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은 파란색 패딩 조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올린 글은 단순한 피로감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바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 이승환은 정치적 의미가 담긴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해 12월 그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에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지난 3월 27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이에 JK김동욱은 이승환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도 음악인으로 내세울 거라곤 1도 없지만, 전국이 산불로 피·땀·눈물을 흘리는 이 상황에서 사진 찍으러 가는 정치인이나 촛불집회라고 노래하는 가수 선배나 참 한심…할 말을 잃었다”라고 적었다.

JK김동욱은 가수 김흥국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왔으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는 생각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댓글11
김동욱 실망이네 김흥국아저씨는 가만히좀 있든지
김동욱씨!!! 육가 ㅂ을 떨고있네 다른나라에가서 살그라
대통파면됫으니 원한거아닌가???
미친 쪽발이 새끼 어따대고 꺼져 극우쓰레기야.그대로 써드림
독재정권 추종자들이 이제 먹고살길이 거겅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