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계약 만료 앞둔 손흥민
바르셀로나·맨유에 이어 레알 이적설
영국 축구매체 더 하드 태클 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축구매체 더 하드 태클은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32세의 손흥민은 EPL에서 입증된 선수. 레알 마드리드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 30대지만 높은 수준에서 뛸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레알 이적은 기회다. 레알은 세계 최고 클럽이며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아직 얻지 못했다. 레알 합류 생각에 흥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를 빛낸 축구 스타들이 몸담았던 팀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우승(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15회)이다.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협상이 진행된 적은 없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이 계속해서 미뤄지는 가운데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걸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손흥민을 향한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