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
뒤늦게 지인 비보 접해
“마지막 인사 다녀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인의 비보를 뒤늦게 접하고 가슴 먹먹한 추모글을 게재했다.
지난 2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말은 안 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라며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혜백이와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아름답고 꿈 많던 저의 동생 혜백이가 쉬고 있습니다”라고 추모관 위치를 알렸다.
그러면서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 씩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한테도 연락 안 하고 간 혜백이라… 더 이상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 있을 거라 그렇게 기도해 봅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평안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애도했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나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에 출연 중이다.
현재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운영 중이다.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나래식’은 오픈 두 달여 만에 구독자 수 15만 명을 돌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라가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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