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는 없어…’ 뷔, 조각가로 변신한 뜻밖의 근황 공개

조각상보다 더 완벽한 비주얼
뷔, ‘Winter Ahead’ MV 공개
29일 오후 2시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레전드 보컬리스트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뮤직비디오가 29일 공개됐다.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뮤직비디오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피그말리온을 모티브로 했다. 뷔는 조각가로 변신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이상형을 빚어냈고, 뷔의 작품은 사람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둘은 “겨울이 다가와 춥고 궂은 날씨라도 우리는 낙원에서 항상 따뜻할 거예요(There’s a winter ahead Whether it’s cold and wet / We’re always warm in paradise)”라는 가사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후 뷔는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을 빚어내고 다 같이 성대한 파티를 열지만 어느 날 찾아온 불청객으로 인해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혼란한 심리는 다양한 모습의 뷔로 표현되는데, 아늑한 실내에서는 다정한 연인같은 뷔가, 파티가 열린 클럽에서는 조명보다 더 화려한 스타일의 뷔가 등장한다.

그러나 악몽과 길몽처럼 대조적인 분위기의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교차되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교차점에 놓여 혼란을 겪던 뷔는 일순간 환상에서 깨어난다.

특히 보는 이들이 넋을 놓을 때쯤 깜짝 반전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뷔 역시 수많은 조각 작품 중 하나에 불과했던 것이다.

자신의 정체를 자각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뷔의 모습으로 뮤직비디오가 마무리되며 진한 잔상을 남겼다.

해당 뮤직비디오 티저는 프랑스 외곽의 대저택과 베르사유 지역에서 촬영 됐으며,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색소폰과 트럼펫, 몽환적인 프리페어드 피아노(내부에 다양한 물체를 넣어 소리를 변형한 피아노) 연주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곡이다.

해당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29일 오후 2시 발표됐다.